안녕하세요 지식 free style 입니다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온지 10년이 더 지났죠.
이젠 사람들 모두 누구나 좋은 화질의 카메라를 주머니 속에 갖고 다닙니다.
카메라로 자기 얼굴의 사진을 찍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습니다
사진을 찍는거에만 그치지않죠. 현대인은 어떻게 하면 사진에 자신의 모습이 잘나오는지 궁금해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남이 찍어준 사진 vs 셀카 둘 중 뭐가 더 나을까? 입니다
하지만 본인에겐 별로인 사진이어도, 남에게는 좋은 사진일 수 있듯 매우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http://www2.psych.utoronto.ca/users/rule/pubs/2016/Re_etal(2016).pdf
위의 링크는 이런 주제로 실험한 자료입니다.
'Daniel Re' 이라는 이름의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심리학자의 연구 팀에서 실험을 했었는데요.
사회심리학 전문 학술지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198명의 대학생들을 상대로 연구를 했습니다.
이 중 100명은 평소에도 셀카를 자주 찍는 집단이고,
나머지 98명은 평소에도 셀카를 자주 찍지 않는 집단입니다.
이 두 집단에게 두 가지의 사진을 찍도록 했습니다.
첫번째는 자기가 셀카를 찍는 것이고, 두번째는 타인이 자신의 모습을 찍도록 하였습니다.
두 장의 사진이 나오죠. 이 두 장의 사진을 본인이 점수를 매겨 (1점~7점) 평가를 하였습니다.
(1점 : 전혀 매력 없음 ~ 7점 : 매우 매력적임)
또, 178명의 평가자들에게 연구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사진을 평가하도록 했는데
두 평가를 비교해본 결과,
셀카를 자주 찍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셀카 사진에 높은 점수를 주었지만
178명의 평가자들은 오히려 타인이 찍어준 사진에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같은 "인물"의 사진인데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요?
셀카를 찍고 자신의 갤러리에만 저장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보통 SNS를 통해 자신이 찍은 셀카를 공유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말이죠.
이 과정에서 보정이라고 하죠 자신의 얼굴을 더욱 잘생기고 아름답게 보정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보정된 사진들을 본 다른 사람들은 자기의 사진을 칭찬을 하면서
자기애적 성향이 고착화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런 자기애적 성향이 나온 사진 일수록 타인에게는 과시욕이나 허세, 허영심으로 보이면서
거부감이 느껴진다고 연구진은 설명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본인이 직접 사진 찍는거 보다, 다른 사람이 찍어준 사진이 더 낫습니다만
어떻게 사진을 찍든 보정을 하든 결국 본인만족 입니다. 하지만 연구결과는 이렇습니다.
이상 지식 free style 이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